손목터널증후군 - 손목통증 증상 치료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 앞쪽의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눌려서 정중신경 지배 영역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손목터널증후군 이라고 부릅니다.

 

즉 수근관이 좁아져 정중 신경과 손목 터널 내부에 위치한 힘줄이 눌리면서 부풀어 손가락과 손의 감각을 차단하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손목 터널 증후군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악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서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엄지와 둘째손가락, 그리고 셋째 손가락이 저리면서 무감각해지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엄지부분에 뻐근한 듯한 통증이 있으며 간혹 어깨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때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가 힘들때.

- 반복적으로 손을 사용하거나, 손목 관절을 장시간 굽히거나 편 상태로 유지했을 때 통증이 심한경우.

- 손이 무감각해지고 손을 꽉 쥐려고 할 때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 물건을 세게 잡지못하고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으며 증세가 심해지면 손이 감각이 느껴지지 않을 때.

- 바느질 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가 힘들 때.

 

손목터널증후군 진단?

위와같은 증상외에도 간단한 자가검사를 통해 손목터널증후군 여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양손등과 손목을 서로 맞대고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1분정도 자세를 유지 했을 때 손바닥이 아프거나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예상 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나 유발인자는 아직까지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경우는

 

- 반복적인 가사노동에 의한 경우

-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손목에 무리가 간 경우

- 손목 부위의 골절이나 탈구로 수근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경우

- 감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등의 질병에 의한 합병증의 경우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은 일반적으로 비수술적 치료가 권장됩니다.

초기에는 야간 손목고정보조기를 착용하고 가능하면 초기 1달정도는 낮에도 착용하고 있는것이 좋습니다.

염증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초기에는 냉 찜질을 실시하고, 혈류 증가와 힘줄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열 치료를 실시합니다.

 

만약 정도가 심해 비수술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해야합니다.

신경과 힘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인대를 절개해 정중신경이 눌리지 않게하는 수술등이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갈수록 심해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빠르게 잡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손목에 불편함을 느끼고있고 위의 자가테스트를 통해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올바른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