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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림프절염 증상, 림프절 부종, 림프절 비대 확실하게 정리해요

by 역전의 고길동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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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림프절염 증상, 림프절 부종, 림프절 비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림프절염 이란?

우선 림프는 신체의 가장 작은 혈관에서 스며 나오는 체액을 말합니다.

이 체액은 세포들 사이에 들어가 영양분을 제공하고 손상된 세포, 암세포, 감염성 미생물들을 배출합니다.

 

모든 림프들은 림프관을 통해 몸의 곳곳에 위치하고있는 림프절로 이동합니다.

 

림프절은 손상된 세포, 암세포, 이물질을 림프액으로부터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림프절 내 특수 백혈구는 손상된 세포, 암세포, 감염성 미생물, 이물질을 파괴합니다.

이런 림프절에 염증이 생긴 것을 '림프절염'이라고 합니다.

 

림프절염은 거의 대부분 감염으로 생기며, 세균, 바이러스, 원생동물 또는 진균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차적인 피부, 귀, 코 또는 눈의 감염이 2차로 림프절로 확산되거나 감염단핵구증, 거대 세포 바이러스 감염, 연쇄구균 감염, 결핵 또는 매독과 같은 질병의 감염으로부터 림프절로 확산되기도 합니다.

 

감염 시에는 여러 림프절에 영향을 미치거나 신체 한 부위에 있는 림프절에만 영향을 미칩니다.

 

림프절염 증상?

림프절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염된 림프절은 비대해지고 보통 압통과 통증이 발생합니다.

- 드물게 감염된 림프절 부위의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붉은색이 나타나며 따뜻하기도 합니다.

- 연조직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이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 드물게 고름이 든 주머니가 생깁니다.

또한 림프절 비대로 인한 통증, 압통 또는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림프종 , 결핵 또는 호지킨 림프종과 같은 심각한 질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림프절 부종?

림프절 부종과 림프종 비대는 비슷해보이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림프종 비대는 앞서 살펴봤듯이 림프절염의 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림프절 부종은 다릅니다.

 

림프절 부종은 선천적이나 후천적으로 림프관이 손상되거나 막혀서 림프액이 피하에 축척되어 팔다리가 붓는 증상을 말합니다.

 

림프절 부종은 선천성, 조발성, 속발성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선천성 림프절 부종

선천성 림프절 부종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림프부종입니다.

 

조발성 림프절 부종

조발성 림프절 부종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소년기와 30대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성에게 특히 잘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속발성 림프절 부종

속발성 림프종 부종은 림프관의 폐쇄로 인한 2차적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속발성 림프종 부종의 가장 흔한 원인은 기생충에 의한 감염입니다.

그 외에도 유방암 수술로 인한 부작용 등이 원인입니다.

 

특히 유방암 수술을 한 뒤에 발생하는 림프절 부종은 흔하면서도 치료하기 까다로운 합병증입니다.

 

이는 유방과 팔에서 순환하고 돌아오는 임파액이 통과하는 겨드랑이 임파절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제거되거나 파괴되어 막힘으로써 팔에 임파액이 고여서 손과 팔이 붓는 것입니다.

 

이런 림프절 부종은 수술 후 몇 달이 지나서 발생할 수도 있고, 3~4년이 지난 후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누구나 미세하게 림프절 부종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약 15~20% 정도의 환자는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미용상 문제를 유발하는 림프부종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또한 손이 붓고, 팔의 감각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지난 수십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림프절 부종의 발생 빈도와 정도는 수술 시 절제 범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오늘은 이렇게 림프절염 증상, 림프절 부종, 림프절 비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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