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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공황장애 - 증상 초기증상 극복법 원인 약 치료

by 역전의 고길동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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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공황장애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극복법, 약, 치료 등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TV를 보면 공황장애로 고생하는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흔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공황장애로 고생하고 계신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황장애란 무엇일까요?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란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입니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 중에서도 가장 격렬하고 극심한 장애로써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극심한 공포, 심지어 곧 죽지 않을까 하는 강렬한 불안인 공황과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예전에는 일반인들에게는 공황장애라고 하면 단순히 정신력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공황장애 문제가 대중화 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공황장애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공황장애의 원인에 대한 가설은 세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생물학적 관점

- 생물학적 결함이나 취약성을 공황장애의 원인으로 보는 과잉호흡 이론이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호흡기능과 관련된 자율신경계의 생물학적 결함으로 인해 혈액 속이 이산화탄소 수준을 낮게 유지해야 하고 그 결과 숨을 빠르고 깊게 쉰다고 합니다.

 

이런 과잉호흡이 공황발작의 유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과호흡이 직접적으로 공황발작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는 없지만 과호흡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신체 증상을 착각해서 나타나는 공포감으로 인해 공항발작이 초래되는 것으로 보는것이 일반적입니다.

 

2. 정신분석적 관점

- 정신분석적인 관점에서는 공황발작이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에 발생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3. 인지행동적 관점

- 인지행동적 관점은 생물학점 관점과 비슷하게 신체에 나타나는 이상증상들을 지나치게 과해석해서 공황발작을 일으킨다는 관점입니다.

 

예를들어 불규칙한 심장박동과 흉부통증을 심장마비의 증상으로, 호흡곤란을 질식사의 위험으로, 현기증과 몸떨림을 자신이 발작을 일으키는 것으로 착각하고 이러한 생각들로 인해 악순환에 빠지게 되어 더욱 극심한 공황발작에 이른다는 내용입니다.

 

공황장애 증상?(자가진단)

공황장애은 아래와 같은 증상들을 보입니다.

 

- 호흡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힌듯한 느낌이 든다.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맥박이 빨라지거나 심장이 빨리 뛴다.

- 손과 발이나 몸이 떨린다.

- 땀이 난다.

- 누군가 목을 조르는 듯한 호흡곤란을 느낀다.

- 메슥거리거나 토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전혀 낯선 곳에 온 듯한 마치 내자신이 내가 아닌 듯한 느낌이 든다.

- 손발이 찌릿하거나 마비되는 느낌이 든다.

- 가슴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든다.

- 화끈거리는 느낌이나 오한이 든다.

- 죽을것 같은 공포심을 느낀다.

- 미쳐버리거나 스스로를 통제 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위의 증상들 중에서 4가지 이상의 증상들이 갑작스럽게 발생해서 10분정도의 시간만에 빠르게 최고조에 도달했다면 공황장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황장애는 10분이 이내에 급격한 불안과 동반되는 신체증상이 정점에 이르고, 20~30분정도 지속되다가 해소되곤 합니다. 증상이 1시간 이상씩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공황장애 치료?

공황장애의 치료는 어떻게 이뤄질까요?

 

우선 공황장애의 치료중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바로 '인지행동치료' 입니다.

 

인지행동치료란 생각과 감정, 행동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을 밝혀주어 왜곡된 생각을 교정하고 회피하려는 행동을 바로 잡는 것을 말합니다.

 

공황장애환자에게 공황장애에 대해 차분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환자들이 오해하고 있거나 잘못 믿고있는 여러가지 고정관념들을 바로 잡아줌으로써 환자의 공포의 대상이 되는 장소나 상황에 대해 불안감을 없앨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증상이나 반응등을 객관적으로 관찰해야합니다. 

 

또한, 카페인은 공황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커피, 홍차, 에너지드링크 등의 카페인이 포함된 식품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장애 약?

공황장애가 심한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약물치료는 일반적으로 항우울제의 한 종류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사용됩니다.

또한 치료 초기에는 벤조디아제핀과 같은 항불안제약물 들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의 경우 12개월에서 18개월정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입니다.

많은분들이 정신과약이라고 하면 뇌에 문제가 생기거나 중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중독이 되지 않고 뇌에 손상을 가하는 약이 아닙니다.

 

약물치료를 하다가 임의적으로 약물을 중단할 경우 다시 공황발작 증세가 나타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가 권장하는 치료기간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의 경우 매우 빠르게 공황발작을 감소시켜주는 약으로써 급성기 치료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내성이 생길 수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짧은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공황장애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극복법, 약, 치료 등에 대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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