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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물설사 - 원인 멈추는 방법, 갑자기 물설사를 한다면?

by 역전의 고길동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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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갑자기 물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물설사를 하게되면 내가 큰 병에 걸린게 아닐지 걱정되기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설사의 원인과 멈추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설사 원인

묽은 변을 하루에도 몇번씩 계속해서 보는 것을 물설사라고 합니다.

이런 물설사는 대부분 며칠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물설사가 일주일 이상 계속된다면 다른 질병에 의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자세한 진찰을 받아봐야 합니다.

 

물설사의 다양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물설사

바이러스에 의한 위장염에 걸리게 되면 메스꺼움과 오한, 구토, 그리고 물설사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물설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종류로는

 

- 노로 바이러스 : 전염성이 높은 장염으로 굴과 같은 어패류를 먹었을때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구토, 성인의 경우 물설사가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로타 바이러스 :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설사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입니다. 어린아이가 설사를 해서 병원을 찾게되면 대부분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입니다.

 

노로바이러스와는 달리 음식물보다는 위장이나 대변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에 직접 접촉을 통해 전염이 됩니다. 때문에 가정, 학교, 보육시설과 같은 곳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대게 1~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10일 가량 물설사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린이에 비해 성인에게는 영향이 크지 않고 대부분 빠른시일내에 치료가 가능합니다.

 

- 아스트로 바이러스 :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노인층에게 자주 발생하는 바이러스입니다. 3~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물설사와 함께 두통, 발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등이 있습니다.

 

세균감염에 의한 물설사

세균감염 역시 물설사의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물설사를 일으키는 세균으로는 

 

- 살모넬라균 : 다양한 종류의 생고기 및 가공식품에서 발생되며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전염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3일정도면 회복이 되고 물설사와 메스꺼움, 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대장균 : 대장균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세균으로써 덜익힌 고기나 생야채 등에 의해 전염이 일어나게 됩니다.

 

- 캄 필로 박터균 : 주로 덜익은 가금류나 우유, 음료, 오염된 물 등에 의해 감염되며 설사와 복통과 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2~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고 1주일정도 설사가 지속되지만 대게 항생제 없이 자연치료가 되는 편입니다.

 

- 콜레라균 : 한국에서는 잘 걸리지 않지만 아프리카와 같은 열악한 환경에 있는 나라에서는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물설사,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이 있으며 심한 경우 소아와 성인 모두 심한 탈수로 인해 단기간내에 사망 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원인

바이러스와 세균감염 외에도

 

- 우유와 유제품을 소화시킬 수 없는 유당 불내증

- 과당을 소화시킬 수 없는 과당 불내증

- 인공감미료에 의한 설사

- 수술 후 후유증으로 인한 설사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갑자기 물설사를 한다면?

평소 건강했는데 별다른 이유없이 갑자기 물설사를 한다면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물설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최근 1~3일 사이에 먹었던 음식이나 방문했던 장소등을 생각해보고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설사 멈추는 방법

물설사를 멈추게하기 위해서는 로페라미드와 같은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설사를 하는 것은 몸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배출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때문에 설사를 하자마자 지사제를 먹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주일정도 지켜보고 계속 물설사를 한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자세한 진찰을 받아보고 의사와 상담을 한 후에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설사를 하게되면 수분을 많이 잃게 됩니다. 

때문에 탈수증상을 막기 위해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물설사의 원인과 멈추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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