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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통풍 증상 초기증상 원인 치료법 꼭 알아야 해요

by 역전의 고길동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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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여러분 본인이나 주변에 통풍을 앓고 계신 분들이 있나요? 

제 주위에도 통풍을 앓고있는 분들이 있는데 그 고통이 정말 심각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통풍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이란?

통풍은 몸안에서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에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통풍이라는 이름은 지나가는 바람에도 아플 정도라고 해서 붙여졌는데 이름만 들어도 정말 고통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통풍의 원인?

우선 통풍의 원인은 요산의 과다 축적으로 인한 것입니다.

 

요산은 우리가 먹는 여러 음식이 소화되어 마지막으로 대사된 후 나오는 물질을 말합니다.

이 요산은 일반적으로 혈액 내에 녹아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이 됩니다.

 

하지만 통풍 환자는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혈액 내에 계속 쌓이게 됩니다.

이처럼 과다 축적된 요산은 결정체로 변하고, 이 요산 결정체가 관절 내에 쌓이면서 하여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통풍 환자의 대부분은 혈액 내에 요산이 정상수치 이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증상 없이 고요산혈증인 사람의 비중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요산이 높다고해서 무조건 통풍 환자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통풍으로 인한 관절염은 고요산혈증이 심할수록, 또 기간이 오래 지속될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일반적으로 통풍 환자는 거의 남자입니다. 대개 40~50세에 첫 발작적 관절염을 경험하게 됩니다.

과거 통풍은 좋은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는 부유층의 병으로 인식되기도 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식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사회 계층에 관계없이 발생하게 됩니다.

 

통풍의 증상?

일반적인 통풍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한 군데 관절이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르고 손을 댈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밀려옵니다.


- 통풍이 심해지면 발열과 오한이 동반됩니다.


- 관절염이 처음 생겼을 때는 대개 며칠만 지나면 저절로 사라져서 완전히 회복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후 상당 기간 발생하지 않다가 다시 비슷한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 엄지발가락 관절쪽에 염증이 잘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릎, 발, 발목, 손목, 팔꿈치 등에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심해질 경우 얇은 이불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양말을 신지 못하고 걸음 또한 제대로 걷지 못합니다.


-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풍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발작성 관절염의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염증이 생기는 관절 수도 많아지며, 회복하는 시간도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관절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관절이 점차 상하면서 관절염이 만성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통풍성 결절이라 불리는 덩어리가 관절 주위나 피하 조직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통풍성 결절은 요산 결정체의 덩어리로 신체의 어느 부분에서든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주로 팔꿈치, 귀, 손가락, 발가락, 발목 등에 생기고 요로 결석으로 발생되기도 합니다.

통풍 환자들은 주로 고혈압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요로 결석이 생기는 것과 함께 콩팥도 손상을 입습니다. 드물게는 관절염보다 선행하여 요로 결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풍의 치료?

통풍 치료법은 크게 식생활의 개선과 약물요법이 있습니다.

1. 식생활 개선


통풍은 잘못된 식습관과 비만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식생활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고단백, 고칼로리의 음식에는 통풍성 관절염의 원인이 되는 요산을 발생시키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음주, 비만, 고콜레스테롤 혈증,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퓨린 식단와 금연과 절주가 필요합니다.

 

2. 약물 요법


급성 관절염 발작등을 치료하기 위해 안정 치료와 약물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약물은 일반적으로 진통제와 소염제를 처방합니다. 일단 급성 발작이 완전히 가라앉기를 기다린 다음에 요산 저하제 치료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통풍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요산 저하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장기간 복용하면서 잘 관찰해야 합니다.
 
관절 발작의 빈도가 아주 드물거나 다른 신체 부위의 통풍 합병증이 없으면 우선적으로 식이요법이나 금주 등 비약물 요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관절염이 자주 나타나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관절 손상, 요로 결석, 통풍 결절등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혈액 내 고요산혈증을 낮추는 치료를 평생 지속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관절염과 다른 장기들의 합병증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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